'가을 사나이' 박정권, 해설위원 변신..."잘못된 행동 나오면 할 말은 하겠다"

오상진 2024. 1. 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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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옥토버' 박정권(43) 전 SSG 랜더스 코치가 해설위원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MBC스포츠플러스는 10일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선수와 코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야구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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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스포츠플러스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미스터 옥토버' 박정권(43) 전 SSG 랜더스 코치가 해설위원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MBC스포츠플러스는 10일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선수와 코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야구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정권은 2004년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9년 은퇴시즌까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었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다. 팀의 중심타자로서 SK 왕조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포스트시즌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가을 사나이', '미스터 옥토버'와 같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은퇴 후 SK와 SSG에서 코치를 역임한 박정권은 해설위원으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박정권 해설위원은 "원래 해설에 관심이 많았고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였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온 만큼 선수로서 쌓은 경험, 코치로 쌓은 경험들을 솔직하게 전달하겠다"며 "처음에는 실수가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꾸준히 공부하면서 노력하겠다. 팬분들이 야구에 관심을 더 가질 수 있게끔 쉽게 전달을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마이크를 잡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박정권 해설위원은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내겠다며 다부진 각오도 밝혔다. 그는 "야구장에서 프로답지 못한 플레이나, 잘못된 행동이 나온다면 감싸지 않겠다. 잘못된 것을 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후배들은 물론 모두를 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감싸주는 것이 우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할 말은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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