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부상에 바로 임대 조기 종료' 황의조, PL만 보고 그리스-노리치 돌았는데…

조용운 기자 2024. 1. 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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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팅엄 포레스트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임대를 종료하고 팀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9월에 노리치에 합류해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 노리치 시티
▲ 노팅엄 포레스트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임대를 종료하고 팀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9월에 노리치에 합류해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 노리치 시티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의조(32)가 노리치 시티를 급히 떠났다. 원 소속팀으로 돌아가지만 자리가 있을지 의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는 10일(한국시간) "황의조와 알렉스 메이튼이 각가 KV 코트리크, 노리치에서 임대를 종료하고 팀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노리치로 임대 이적했고, 18경기 동안 3골을 기록했다.

황의조의 임대가 도중에 종료된 건 부상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뚜렷한 부상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으나 영국 공영방송 'BBC'는 황의조의 노팅엄 복귀를 전하면서 햄스트링 부상 재발을 알렸다. 6주가량 재활에 매진해야 할 정도로 허벅지가 좋지 않은 것으로 진단을 받아 노리치가 임대 지속을 포기하기로 했다. 당장 활약이 필요해 임대한 자원이 부상으로 오래 누워있으면 손해라 판단한 결정이다.

노리치의 다비드 바그너 감독도 "황의조는 아쉽게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6주간 결장한다.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해 봐야 한다"라고 했다. 그리고 임대 해지를 택했다. 노리치는 황의조를 떠나보내면서 "여름 이적 시장 막바지에 합류한 황의조는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노팅엄으로 돌아가게 됐다. 노리치 구단의 모든 일원은 황의조가 보여준 노력과 헌신에 감사한다. 앞으로 황의조 미래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 노팅엄 포레스트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임대를 종료하고 팀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9월에 노리치에 합류해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 노리치 시티
▲ 노팅엄 포레스트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임대를 종료하고 팀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9월에 노리치에 합류해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노리치의 바람과 달리 황의조가 후반기에 노팅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지는 알 수 없다. 이미 노팅엄은 두 시즌이나 황의조에게 불합격 점수를 줬다. 지난 시즌에는 여러 팀을 전전하게 했고, 올 시즌도 프리시즌에 기용해본 뒤 노리치로 임대를 떠나게 했다. 자리가 없다는 분명한 신호인데 가뜩이나 부상을 안고 돌아왔기에 더욱 입지가 좁아들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의 프리미어리거 꿈이 저물고 있다. 황의조는 그동안 차근차근 스탭을 밟아왔다. 2013년 성남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뒤 일본 J1리그 감바 오사카를 거치며 해외 진출에 매진했다. 오사카에서 활약과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어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고대하던 유럽 무대도 밟았다.

황의조는 2019년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에 입단했다. 그동안 스트라이커로 주로 뛰었던 황의조는 보르도에서 윙어로 뛰는 고충을 이겨내면서 프랑스 무대에 연착륙했다. 워낙 슈팅에 감각이 좋고, 감아차는 스킬이 빼어나 측면에서 가운데로 들어오며 시도하는 양발 대포가 곧잘 골로 이어졌다. 몸에 딱 맞는 옷이 아니어도 기량을 입증한 황의조는 2020-21시즌 12골, 2021-22시즌 11골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 가능한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 노팅엄 포레스트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임대를 종료하고 팀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9월에 노리치에 합류해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 지롱댕 보르도
▲ 노팅엄 포레스트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임대를 종료하고 팀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9월에 노리치에 합류해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 지롱댕 보르도

프랑스 무대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한국 선수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두 번째 시즌에도 10골을 넘기자 프랑스 축구 전문가 에릭 바리에르는 황의조 활약에 "마치 에딘손 카바니 같은 스트라이커다. 공격수지만 상당히 이타적이다. 많은 활동량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마다 유니폼이 흠뻑 젖을 만큼 헌신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기술적인 면도 프랑스 레벨에서도 떨어지지 않았다. 바리에르는 "황의조는 어떤 위치에서든 쉼 없이 달린다. 골문 앞에서 정확도가 떨어지는 일도 있지만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득점력을 보이기도 한다"며 "개인적으로 유니폼이 땀에 흠뻑 젖을 만큼 뛰는 선수들을 좋아한다. 어설픈 실수를 보이기도 하지만, 천재적인 면모도 엿보인다"라고 했다.

황의조는 프랑스에서 더 오래 뛸 수도 있었다. 다만 보르도가 2021-22시즌 리그앙에서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새로운 거처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 리그앙의 스타드 브레스투아가 영입을 희망했다. 황의조를 데려오기 위해 300만 유로(약 4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를 비롯해 스트라스부르와 낭트 등도 황의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프랑스 잔류도 충분히 가능했다.

▲ 노팅엄 포레스트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임대를 종료하고 팀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9월에 노리치에 합류해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곽혜미 기자
▲ 노팅엄 포레스트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임대를 종료하고 팀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9월에 노리치에 합류해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곽혜미 기자

특히 2022년 말에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기에 당시 벤투호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황의조가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익숙한 프랑스 클럽으로 이적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황의조는 평소 원하던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선택했다. 프랑스의 강한 구애에도 프리미어리거가 되겠다는 목표 하나만 보고 30대 나이에 큰 도전을 결심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노팅엄과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노팅엄 입단부터 커리어가 꼬이기 시작했다. 노팅엄은 황의조를 크게 반기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를 뛰게하기 보다 같은 구단주가 운영하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보냈다. 황의조는 첫 시즌 올림피아코스 임대를 받아들이는 대신 기량을 인정받아 2년차부터 노팅엄에서 뛰는 청사진을 그렸다.

그러나 생각만큼 그리스 무대가 쉽지 않았다. 황의조는 보르도에서 보여준 기량에 반도 보여주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반년 동안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지 못했다. 컨디션은 크게 떨어졌고, 결국 팬들의 우려대로 무리한 이적으로 인해 월드컵에서 부진했다.

▲ 노팅엄 포레스트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임대를 종료하고 팀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9월에 노리치에 합류해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 노팅엄 포레스트
▲ 노팅엄 포레스트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임대를 종료하고 팀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9월에 노리치에 합류해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스스로 실망한 황의조는 2023년 새해가 밝고 그리스를 떠나기로 했다. 다만 유럽에 잔류할 수는 없었다. FIFA 규정상 한 시즌에 같은 대륙의 3개 팀에서 뛸 수 없었다. 시즌 개막 후 보르도에서 잠시 뛰고 올림피아코스에서도 경기에 나섰기에 유럽내 이적은 불가했다. 고심 끝에 K리그로 돌아왔다. FC서울과 6개월 단기 임대를 맺고 감각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황의조는 예전 같은 득점력은 보여주지 못했으나 서울에서 강한 압박과 연계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점차 컨디션을 회복했다. 여러 부침을 이겨내고 자신감이 붙은 황의조는 지난해 여름 노팅엄으로 돌아갔다. 제대로 된 경쟁에 불을 붙였다. 프리시즌에서 골맛도 봤다. 지난 7월 노츠 카운티를 사대로 후반 교체로 들어가 벼락같은 골로 승리를 안겼다.

눈도장을 찍었는지 이어진 발렌시아와 친선전에서 바로 선발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발렌시아전에서 공격수로 나서 90분 풀타임을 뛰기도 했다. 연속 출전에 의미를 둘 만했기에 황의조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거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기도 했다. 올 시즌 개막하고 프리미어리그 2경기, 영국 풋볼리그(EFL)컵 1경기서 벤치에 앉았다. 그러나 투입에 실패했고 프리미어리거 데뷔를 하지 못한 채 노리치로 향했다.

▲ 노팅엄 포레스트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임대를 종료하고 팀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9월에 노리치에 합류해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 노팅엄 포레스트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임대를 종료하고 팀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9월에 노리치에 합류해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여름 이적 시장 데드라인 전에 극적으로 노리치 유니폼을 입은 황의조는 "기대가 크다.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느낌을 받았다. 높은 라인에서 압박을 많이 하고 공격수들과 연계 플레이를 통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

한 차례 더 임대를 통해 기량을 시험받고 프리미어리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다행히 노치리에서는 출전 시간을 꽤 확보했다. 버밍엄 시티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도움을 올리며 적응을 시작했고 14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후 17라운드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왓포드에 연속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보였다.

바그너 감독도 황의조에게 만족한 듯 “스스로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증명했다.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다. 프로페셔널하고 경기를 잘 이해한다. 황의조는 이런 점을 그라운드 위에서 70분 동안 증명했다”라고 칭찬했다.

노리치 드림이 예상되던 때 구설수가 생겼다. 지난해 6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황의조를 둘러싼 폭로 영상이 게재됐고, 황의조 측은 사생활 유출 피해를 호소했다.

▲ 노팅엄 포레스트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임대를 종료하고 팀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9월에 노리치에 합류해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 노팅엄 포레스트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임대를 종료하고 팀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9월에 노리치에 합류해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황의조에게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해 불법으로 촬영한 부분에 의혹을 품었다.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한 여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폭로글과 여성들이 담긴 영상을 올리면서 파생한 사건에서 황의조가 합의되지 않은 촬영을 했다는 혐의다.

진실공방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황의조 사생활 관련해 협막한 혐의를 받는 형수 A씨의 공판이 열렸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A씨의 변호인은"공소사실을 전반적으로 부인한다. 피고인이 직접적으로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A씨가 공소사실에 관여한 바가 없고 전혀 모르는 사실이냐"고 물었고, 변호인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A씨 역시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주장이 맞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변호인에 따르면 "이 사건에선 피해자의 사생활과 관계된 사항이 상당히 많이 포함돼 있다”며 "가능한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할 것을 고려해달라"고 비공개 재판을 요청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재판 전부를 비공개로 진행할 생각은 없다"며 "증거조사 등 특별히 필요한 부분이 있어 미리 의견을 주면 비공개를 고려할 수는 있다"고 기각했다.

▲ 노팅엄 포레스트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임대를 종료하고 팀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9월에 노리치에 합류해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 노팅엄 포레스트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임대를 종료하고 팀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9월에 노리치에 합류해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대한축구협회는 황의조의 태극마크를 잠정적으로 박탈했다. 지난달 말 윤리위원회, 공정위원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의 위원장단을 비롯한 협회 주요 임원을 필두로 한 시간 반이 넘는 긴 논의 끝에 국가대표 잠정 퇴출을 결정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윤남 윤리위원장은 "아직 범죄 사실 여부에 대한 다툼이 지속 되고 있고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협회가 예단하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라면서도 "국가대표는 큰 도덕성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기관리를 해야 하며, 국가대표팀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할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의조가 수사 중인 사건의 피의자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점, 이로 인해 정상적인 국가대표팀 활동이 어렵다는 점, 국가대표팀을 바라보는 축구 팬 기대 수준이 높아졌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황의조 선수를 국가대표로 선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황의조는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이 불발됐다.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도 "현재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며 대한축구협회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의조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도 노리치는 주축으로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그동안 신뢰를 보내왔던 바그너 감독은 "황의조는 축구 선수로 훌륭하다. 한국 국가대표로 50경기 이상 출전한 데엔 이유가 있다. 황의조는 우리 팀에 잘 적응했고, 원하는 걸 잘 이해하고 있다"며 "다른 부분은 지켜봐야 한다. 그를 지원하는 변호사들과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경기 외적인 부분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종적으로 내구성이 발목을 잡았다. 허벅지 문제가 반복되면서 이제는 6주 이상 재활에 매진해야 할 때가 됐다. 노팅엄으로 돌아와서 장밋빛이 그려진다면 모르겠지만 이미 시즌 계획에서 제외해 임대를 보냈던 황의조라 부상을 털어낸다고 뛸 기회가 주어질지 의문이다. 여러모로 프랑스를 떠나 노팅엄과 손을 잡으면서 커리어가 꼬인 건 부정할 수 없다.

▲ 노팅엄 포레스트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임대를 종료하고 팀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9월에 노리치에 합류해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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