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하락..."6거래일 연속" [fn오후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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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1시4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71% 하락한 2542.6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1% 오른 2563.97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06% 하락한 884.08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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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1시4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71% 하락한 2542.6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1% 오른 2563.97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코스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4억원, 895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이 2578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를 방어하는데 실패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SK하이닉스가 3.28% 내리고 있으며, 삼성전자(-1.47%), LG에너지솔루션(-1.20%), 삼성바이오로직스(-0.66%), 삼성전자우(-1.64%), POSCO홀딩스(-1.47%), LG화학(-1.48%) 등도 내림세를 보인다.
이에 반해 현대차(0.48%), NAVER(0.22%), 기아(0.90%) 등은 오르는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 떨어진 875.10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06% 하락한 884.08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12억원, 91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3034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엘앤에프(2.00%), 알테오젠(2.90%)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전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반전해 오늘도 위축된 투자심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국내 증시는 장중 중국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상승 폭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장중 발표되는 중국의 신규위안화대출 관련 유동성 지표들이 개선된다면 낙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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