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종영 '홍김동전', 폐지 후 부활 신호탄? "2024년 기적처럼 재기"

태유나 2024. 1. 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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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홍김동전'에서 홍진경이 새해 청룡의 해를 맞아 '홍김동전' 재기를 2024년 목표로 잡고 무모한 패기를 드러낸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홍김동전' 69회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멤버들이 청룡으로 변신한 가운데 각자 신년 목표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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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홍김동전' /사진제공=KBS



KBS2 예능 ‘홍김동전’에서 홍진경이 새해 청룡의 해를 맞아 ‘홍김동전’ 재기를 2024년 목표로 잡고 무모한 패기를 드러낸다.

‘홍김동전’은 2024년 1월 1일 기준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KBS 비드라마 30주 1위를 달성했다. ‘홍김동전’은 이전에도 KBS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1위(10월 9일 기준)를 기록하는 등 OTT에서 높은 화제성을 과시하고 있다. ‘2023 KBS 연예대상’에서 주우재 ‘우수상’, 홍진경 ‘최우수상’, 김숙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자생적으로 탄생된 다수의 팬클럽을 보유할 만큼 큰 사랑을 받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1월 중 종영을 앞두고 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홍김동전’ 69회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멤버들이 청룡으로 변신한 가운데 각자 신년 목표를 다진다. 이에 멤버들이 ‘홍김동전’ 폐지를 두고 한마음 한 뜻으로 질척거리기에 이른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멤버들은 2024년에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세운다. 이 가운데 홍진경이 “’홍김동전’이 기적처럼 재기하면 좋겠어요”라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질척거리기에 시동을 걸어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조세호가 합세해 “여름쯤 다시 반소매입고 모여서 으쌰으쌰하는 그림 보여주고 싶어요”라며 잠시의 재정비 후 더욱 업그레이드된 의지로 돌아오겠다는 목표를 내건다. 

멤버들의 실낱 같은 희망에 김숙은 “얘기하면 다 이루어져”라며 정신 승리에 절정을 찍는다고. 이에 주우재는 “무슨 이야기를 해도 다 이쪽으로 흐르네”라며 기-승-전-’폐지’ 이야기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망연자실해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개인전으로 게임을 통해 설특집 ‘신년 카드 만들기’를 진행한다. 한자로 ‘근하신년’이 써 있는 미션카드의 등장에 조세호는 “자 진경이 누나 어떤 뜻입니까?”라며 연초부터 누나 놀리기에 진심을 가한다. 이에 홍진경은 누구보다 당당하게 “근하신년”이라고 정답을 맞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것도 잠시, 홍진경은 첫 글자인 ‘근’의 뜻을 “뿌리 근 아니야?”라더니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근’자를 총동원하며 ‘근하신년’ 뜻 맞추기에 열을 올린다고 해 유독 한자에 약한 ‘홍김동전’ 멤버들의 진가를 발휘한다고. 새해부터 한자의 늪에 빠진 멤버들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로, 오는 18일 방송되는 70회에 종영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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