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같은 정치 종식"…국힘, 이재명 퇴원 메시지에 '공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퇴원 직후 "전쟁 같은 정치를 종식해야 한다"고 발언한데 대해 공감의 뜻을 표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 대표의 서울대병원 퇴원 직후 논평을 내고 "비극마저 정치적 공세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비정한 정치는 그만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이 대표의 피습 사건 수사 과정을 문제 삼으며 특검 가능성을 언급한 점에 대해선 새로운 갈등이 유발될 수 있다는 이유로 선을 그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퇴원 직후 "전쟁 같은 정치를 종식해야 한다"고 발언한데 대해 공감의 뜻을 표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 대표의 서울대병원 퇴원 직후 논평을 내고 "비극마저 정치적 공세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비정한 정치는 그만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의 근본 원인은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이에 편승하는 극단적 정치가 횡행하는 데 있다"며 "신뢰를 훼손하는 음모론과 가짜 뉴스에 동조하거나 유포 주체가 되는 이들이 대한민국 정치에 발붙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이 대표의 피습 사건 수사 과정을 문제 삼으며 특검 가능성을 언급한 점에 대해선 새로운 갈등이 유발될 수 있다는 이유로 선을 그었다.
윤 선임대변인은 "공식 수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사법기관이 사건을 축소·은폐하니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은 또 다른 갈등을 일으킬 뿐"이라며 "갈등과 분열의 언어를 몰아내고 치유와 통합의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 이 대표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흉기 피습 8일 만에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다. 이 대표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을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kimye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