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응원엔 치맥이 최고…아시안컵 공략 나선 편의점들

임찬영 기자 2024. 1. 10. 1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의점 업계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을 응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행사에 나선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국내 주요 편의점 4사는 대한민국 대표팀 첫 경기가 열리는 오는 15일을 기점으로 안주류·주류를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운영한다.

CU는 오는 15일부터 말일까지 주류·안주류 스낵 등을 위주로 40여종 상품을 할인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뉴욕대학교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대회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편의점 업계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을 응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행사에 나선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국내 주요 편의점 4사는 대한민국 대표팀 첫 경기가 열리는 오는 15일을 기점으로 안주류·주류를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운영한다.

CU는 오는 15일부터 말일까지 주류·안주류 스낵 등을 위주로 40여종 상품을 할인한다. 캔맥주 500ml는 6캔을 1만5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행사 적용 시 1캔당 2500원 수준으로 정가 대비 최대 2000원 저렴하다. 대상 상품은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기네스, 스텔라, 호가든 등 7종이며 소용량 와인 상품인 '와인반병' 2종도 교차 적용된다.

반마리 훈제치킨, 꼬마 꾸이맨 점보 등 안주류 10여종도 특가 할인과 +1 추가 증정 행사를 연다. 스낵류는 구매 시 콤보 상품을 증정하고 탄산 음료 1+1 행사 등 혜택을 준다. 자이언트 순살치킨은 2000원 할인해 치킨 한 마리(550g)를 6900원에 맛볼 수 있으며 프라이드치킨 박스 역시 8500원에 판매한다.

GS25도 오는 14일과 15일 카스큐팩2L를 10% 할인한 8200원에, 인기 수입맥주 번들 8종은 9000~1만3500원에 판매한다. 경기 당일인 15일에는 냉장·냉동 간편식 8종과 안주류 7종을 1+1에 살 수 있다.

배달과 픽업 주문 시 한 마리 순살 치킨인 쏜살치킨 2종(기본·매운맛, 7900원)과 버팔로윙스틱(5900원), 치킨텐더(6900원), 더큰반마리치킨(6900원), 킹스틱(7900원) 등 치킨 조리 상품을 최대 34% 할인한다. 호가든과 버드와이저 4캔도 픽업 주문 시 7900원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경기 당일인 15일, 20일, 25일에 맞춰 시간제한 없이 '후라이드 한 마리' 30% 할인 행사를 연다.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치킨 한 마리를 9000원에 살 수 있다. 맥주도 오는 14일부터 말일까지 스텔라아르투아, 하이네켄, 아사히 등 인기 수입맥주 번들 상품(4입, 6입)을 최대 30% 할인한다. 특히 한국팀 경기일에는 카스, 클라우드생드래프트 등 국산맥주 4종(500ml) 번들상품(4입, 6일)을 25% 이상 싸게 판다.

이마트24도 경기 당일(15·20·25일)과 31일 500ml 캔맥주를 4캔에 9800원에 판매하며 오는 15일~31일까지 바프)알래스카피쉬스낵 구운양파·딥치즈·와사비마요, 친친소시지 2종(오리지널·콘치즈), 마늘불막창·순대곱창볶음 등 24종에 대해 1+1 등 덤증정 혜택을 준다.

편의점들이 앞다퉈 아시안컵 관련 행사를 여는 이유는 해당 기간 안주류·주류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실제 CU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 스포츠 행사 주요 경기일 시간대별 매출에서 경기 시작 전 3시간 동안 매출이 전월 대비 평균 22%가량 높았다. GS25 역시 맥주, 치킨을 포함한 안주류 매출이 직전 일 대비 최대 2.7배, 2.3배가량 증가했으며 세븐일레븐의 경우 2022년 월드컵 가나전 경기 당시 무알코올 맥주와 맥주 매출이 직전 동요일보다 200%, 150% 증가한 바 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