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4골 4도움’ 손흥민 제외, PFA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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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다.
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9일(ㅇ;히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PL)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 6명을 공개했다.
현재 본머스의 도미닉 솔란케와 2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손흥민이 만일 이번 12월 이달로 뽑히게 된다면 커리어 다섯 번째 수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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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다.
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9일(ㅇ;히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PL)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 6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이 제외돼 큰 충격이다. 12월에 치른 7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했기 때문. 시작은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이었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9분, 자책골을 기록했으나 전반 6분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24분 지오반니 로 셀소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1골 1도움과 더불어 키 패스 2회, 지상 경합 성공 3회(3회 중)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0점을 기록하며 활약을 인정했다.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손흥민이다.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역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고 18라운드 에버턴전에서도 결승골과 함께 토트넘 훗스퍼의 리그 3연승에 일조했다.
토트넘이 승리하지 못한 경기에서도 손흥민의 영향력은 여전했다. 1-2로 패한 15라운드 웨스트햄전에 출전한 손흥민은 88분을 소화하며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7.8점(소파스코어 기준)을 기록했고, 2-4로 패한 19라운드 브라이턴전에서도 알레호 벨리스의 득점을 돕는 어시스트로 좋은 경기력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12월의 마지막 경기인 20라운드 본머스전에서도 로 셀소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7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한 채 12월을 마무리 한 손흥민이었다.
당연히 PL 12월 이달의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PL 사무국은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를 공개했다. PL 사무국은 손흥민에 “12월에 기록한 8개의 공격포인트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기록으로 그는 부상으로 시달리던 토트넘의 주장을 맡아 4승을 거두며 상위권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라며 활약을 소개했다. 현재 본머스의 도미닉 솔란케와 2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손흥민이 만일 이번 12월 이달로 뽑히게 된다면 커리어 다섯 번째 수상을 하게 된다.
한편 6명의 후보에는 히샬리송(토트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콜 팔머(첼시), 솔란케(본머스), 레온 베일리(아스톤 빌라),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가 이름을 올렸다. 물론 앞서 언급한 후보들도 뛰어난 경기력을 펼치며 활약한 것은 사실이나 손흥민이 이들에게 밀렸다는 것은 쉽사리 납득하기 힘든 결정이다.
사진=PFA, PL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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