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인력 35% 감축…작년 포함 1000명 해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10일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추진한다.
이번 감축은 전체 직원의 35%인 약 500명에 달해 트위치 경영에 빨간불이 켜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지난해 트위치는 두 차례의 구조조정으로 약 400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트위치의 이러한 대규모 인력 감축은 영업손실 및 트위치 최고 제품 책임자, 고객 책임자 등 주요 고위 경영진의 퇴사가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년간 약 1000명이나 해고 단행
경영진 퇴사, 영업손실 등 악재
“수익성 낮아”…사업 축소 행보
세계 최대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10일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추진한다.
이번 감축은 전체 직원의 35%인 약 500명에 달해 트위치 경영에 빨간불이 켜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치는 지난 2011년 방송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4년 아마존에 인수돼 사업 확장을 추진해온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트위치는 두 차례의 구조조정으로 약 400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인력 감축 인원인 500명까지 더하면 해고되는 직원 수는 1000명에 달한다.
트위치의 이러한 대규모 인력 감축은 영업손실 및 트위치 최고 제품 책임자, 고객 책임자 등 주요 고위 경영진의 퇴사가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6일 트위치가 망 사용료 논란을 이유로 대한민국 사업 철수를 공식 선언하는 등 트위치는 사업 축소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당시 댄 클랜시 트위치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SNS에서 한국의 통신사를 겨냥해 “(비용이) 엄청나게 비싸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언론에서는 한국 서비스 중단으로 트위치의 낮은 수익성 문제가 이번 감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트위치는 모기업인 글로벌 유통 기업 아마존의 인프라 시설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생방송 영상 콘텐츠 분량은 매달 18억 시간으로 이를 지원하는 비용 부담이 크다.
블룸버그는 기사에서 “아마존이 회사를 인수한 지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트위치의 사업 수익성은 좋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현지용 온라인 뉴스 기자 hj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