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으로 흉기들고 찾아간 40대 중국인...긴급체포

오민주 기자 2024. 1. 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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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흉기를 들고 다방업주를 찾아가려고 한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19분께 수원특례시 팔달구 매산동의 한 다방에서 B씨(50대)를 흉기로 위협하려고 한 혐의다.

그는 다방 업주에 항의를 하기 위해 흉기를 들고 다방에 가던 중 다방 종업원이 이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A씨는 경찰에 신고됐다는 사실을 알고 수원역 로데오 거리쪽으로 도주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도주 중이던 A씨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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