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안보실장 유선협의…北 서해상 포병사격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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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10일 오전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상견례를 겸한 첫 번째 보안 유선협의를 진행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장 실장은 2023년이 한미동맹 발전과 한미일 협력에 있어 상징적인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확장억제를 비롯하여 인도태평양 전략·신흥기술·경제안보 등 제반 분야에서 글로벌 포괄전략동맹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설리번 보좌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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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장호진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10일 오전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상견례를 겸한 첫 번째 보안 유선협의를 진행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에 설리번 보좌관도 적극 공감을 표하고 올해에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장 실장을 직접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통화에서 한미 안보실장은 최근 서해상 포병사격을 포함한 북한 도발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관련 협의를 했다. 또 러북 간 군사협력 동향에 대해서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서 엄중한 사안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49개국 외교장관의 공동성명 채택 협력 등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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