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피엔드’ 손호준, 목소리 톤→눈빛까지 바꾼 쌍둥이 1인2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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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피엔드' 손호준이 '1인 2역' 연기 포텐을 터뜨렸다.
손호준은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연출 조수원/제작 스토리바인픽쳐스, 하이그라운드, 아이엔컬쳐)에서 허순영과 허치영, 쌍둥이 1인 2역 연기를 선보여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의 견인차로 톡톡히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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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나의 해피엔드’ 손호준이 ‘1인 2역’ 연기 포텐을 터뜨렸다.
손호준은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연출 조수원/제작 스토리바인픽쳐스, 하이그라운드, 아이엔컬쳐)에서 허순영과 허치영, 쌍둥이 1인 2역 연기를 선보여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의 견인차로 톡톡히 활약했다. 손호준은 남다른 캐릭터 분석력을 통해 눈빛부터 목소리 톤과 말투, 표정과 제스처, 스타일링에 이르기까지 ‘극과 극 대비’를 이루는 쌍둥이 1인 2역을 위화감 전혀 없이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막강한 힘을 발휘했다.
먼저 손호준은 자신을 내던지고 오직 가족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허순영 역을 통해, 아내 서재원(장나라)에게 헌신하는 사랑꾼 면모부터 딸 허아린(최소율)에게는 다정다감하고 자상한 최고의 아빠다운 모습까지 실감나게 그려냈다. 애지중지하는 딸 허아린을 향해 시종일관 무장해제 미소를 발산하는가 하면, 딸에게 직접 밥을 먹여주고 항상 딸과 눈높이를 맞춰 놀아주는 모습으로 흐뭇한 웃음을 이끌어냈다. 특히 서재원을 대신해 장인인 서창석(김홍파)의 생일을 살뜰하게 챙기고, 힘들게 일하는 서재원을 진심으로 걱정, 따스하게 토닥이며 애틋한 위로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더욱이 손호준은 의심과 불신으로 자신을 몰아세우는 서재원에게 전에 없던 날을 세우는 허순영을 디테일하게 표현, 안방극장을 집중시켰다. 허순영은 서재원이 집에 CCTV를 설치하며 상의조차 하지 않자 “오락가락하는 니 기분 언제까지 맞춰 줘야해! 나 진짜 숨 막혀”라며 분노를 토로했다. 그리고 허순영은 뜬금없이 “더 늦기 전에 찾아야겠어. 실종된 당신 형 말이야”라며 쌍둥이 형을 언급하는 서재원에게 “허치영? 13살에 부모님 이혼하고 30년 동안 연락을 안 한, 남이나 다름없는 사람이야”라고 목소리를 높여 극의 텐션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손호준은 허순영의 쌍둥이 형 허치영을 연기하며 소탈하고 평범한 허순영과는 전혀 다른 외양과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정갈하게 머리를 쓸어 올려 넘긴 포마드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색채감의 패션, 안경을 벗고 강렬한 눈빛을 강조한 모습으로 허순영과 판이하게 대비되는 허치영을 표현했던 것. 손호준은 깊은 중저음의 목소리와 덤덤한 듯 무표정한 얼굴, 번뜩이는 눈빛과 변화한 걸음걸이로 권윤진(소이현)과 만나고 사랑을 나누는 허치영을 완성해 감탄을 일으켰다.
이처럼 손호준은 쌍둥이인 허순영과 허치영을 극명하게 다른 사람인 것처럼 감쪽같이 그려내며 쫄깃한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손호준이 전심전력을 다해 펼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나의 해피엔드’ 속 스릴러의 감칠맛을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제작진은 “손호준은 허순영-허치영 쌍둥이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믿보배’로서의 가치를 빛내고 있다”라며 “‘나의 해피엔드’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한층 높여준 손호준의 압도적인 열연을 지켜보는 것이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3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사진=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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