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유나 “박진영 버블, 사정 안 좋아 구독 못해”(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시계 방향으로 김신영 유나 채령 예지 류진

[뉴스엔 서유나 기자]

있지(ITZY) 유나가 박진영의 유료 소통 어플 '버블'을 구독 못한 이유로 너스레를 떨었다.

1월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새 미니 앨범 'BORN TO BE'(본 투 비)로 컴백한 그룹 있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이 "얼마 전 JYP 박진영 씨가 버블을 시작했다. 구독하셨냐"고 질문하자 있지 멤버들 중 류진만이 "저는 했다"고 답했다.

특히 채령이 구독 못한 이유를 "유료 어플"이기 때문이라고 하자 유나는 "저도 요즘 좀 사정이…"라며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김신영은 "(박진영이) '류진 선배 조언 좀'이라고 했다는데 어떻게 어드바이스를 해드렸냐"고 류진에게 물었다.

이에 류진은 "제가 버블에 장난으로 'PD님이 시작하셨다는데 너무 궁금하다'. 구독하고서 뭐라고 처음 메시지 보내야 하는데 '뭐라고 보내지' 하다가 문득 제 입으로 말하기 그런 게 ''진영아 내가 선배니까 말 놓을게'라고 할까'라고 팬들에게 보냈다. '보내고는 싶은데 안될 것 같다'고 했는데 그게 바이럴이 돼 PD님이 보셨더라"고 일화를 풀었다.

이어 "PD님이 버블에 '류진 선배 조언 좀'이라고 보내셨더라. 제가 직접 답하기엔 아주 쫄했다"고 심경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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