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신사업 경쟁력 확보 위한 AI 전담조직 출범

홍성완 기자 2024. 1. 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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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은  신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인공지능) 전담조직 'AGI TFT'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건설 측은 "신년사를 비롯해 그룹차원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사업 혁신'을 강조한 만큼 R&D조직과 사업본부 인력으로 구성된 TF팀을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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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롯데건설은  신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인공지능) 전담조직 'AGI TFT'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진행한 'AGI TFT' 출범 행사에서 'AI 전략수립 컨설팅'을 받고 있는 모습. ⓒ롯데건설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열린 AGI TFT 출범식에는 롯데건설 'AGI TFT'팀 30여 명과 롯데정보통신, 글로벌 컨설팅업체 PwC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PwC가 미래사업을 선도할 '롯데건설 AI 수행계획'을 발표하고, 롯데정보통신이 '건설 핵심비즈니스 기반 AI 전략수립 컨설팅'을 발표했다.

롯데건설 측은 "신년사를 비롯해 그룹차원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사업 혁신'을 강조한 만큼 R&D조직과 사업본부 인력으로 구성된 TF팀을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인공지능)는 특정 조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AI에서 한 단계 발전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넓게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의미한다.

AGI TFT는 앞으로 ▲AI 업무 자동화 ▲스마트 AI 기술 확보 ▲신사업 AI 서비스 확대 등의 활동을 추진해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 상무는 "건설업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조직문화, 새로운 산업의 이해, AI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롯데건설의 기술데이터를 활용한 AI 접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AI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기업 비젼인과 '건설분야 인공지능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건설현장의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현장에 적용시켜 건설현장 안전관리, 작업 효율성 향상, 비용절감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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