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구신 토트넘행 제동, 뮌헨 더 비싸게 불렀다

김재민 2024. 1. 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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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토트넘 타깃 드라구신을 빼앗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이탈리아 '잔루카디마르지오'는 1월 9일(이하 한국시간) "라두 드라구신은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 사이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토트넘과 개인 합의에 도달한 거로 알려진 드라구신에게 바이에른 뮌헨이 접근하면서 영입 경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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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뮌헨이 토트넘 타깃 드라구신을 빼앗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이탈리아 '잔루카디마르지오'는 1월 9일(이하 한국시간) "라두 드라구신은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 사이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토트넘과 개인 합의에 도달한 거로 알려진 드라구신에게 바이에른 뮌헨이 접근하면서 영입 경쟁이 시작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뮌헨이 제시한 이적료가 살짝 더 많다. 토트넘은 2,400만 유로(한화 약 346억 원)에 600만 유로(한화 약 86억 원) 보너스를 제시했는데, 뮌헨은 토트넘보다 100만 유로(한화 약 14억 원)를 더 투자했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합의에 도달한 팀은 없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외에 믿고 쓸 수 있는 센터백이 없는 상황이다. 두 선수가 모두 이탈한 경기에서는 에메르송, 벤 데이비스가 센터백을 이뤘다. 두 선수 모두 주 포지션은 풀백이다.

뮌헨 역시 센터백 보강이 간절하다. 전반기를 김민재, 다요트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 리흐트 센터백 3명으로 보냈다. 백3 전술도 즐겨 쓰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지만, 이 숫자로는 전술 변화는 꿈도 꿀 수 없었다.

드라구신은 루마니아 출신 만 21세 센터백이다. 이번 시즌 제노아에서 19경기(선발 19회)에 나서며 빅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과거에도 삼프도리아. 살레르니타나에서 세리에 A 무대를 경험했고, 지난 시즌은 임대 이적 신분으로 제노아의 세리에 A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자료사진=라두 드라구신)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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