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 매출액 4.1兆 돌파…산업 종사자 수 3.5만명

안세준 2024. 1. 1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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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 총 매출액이 4조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가 발표한 '2023년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업 총 매출액은 4조1254억원으로 전체 68.7%가 매출액 '5억원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 종사자 수는 3만5375명으로 30대 이하가 64.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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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제작·개발 인력, 전체 41.6% 차지…영업·마케팅(24.7%)·디자인(13.9%) 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지난해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 총 매출액이 4조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종사자 수는 3만5375명으로, 30대 이하가 64.9% 비중을 차지했다.

2023년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실태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사진=과기정통부]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가 발표한 '2023년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업 총 매출액은 4조1254억원으로 전체 68.7%가 매출액 '5억원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5인 미만 종사자 비중(81.2%)과 더불어 산업 내 영세 사업체의 비중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 종사자 수는 3만5375명으로 30대 이하가 64.9%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체 수는 1만1123개로 집계됐다. 업체 별 분야를 보면, 영상제작 및 제작지원(72.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광고·마케팅(19.3%), 매니지먼트(7.4%),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0.6%)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별로는 제작·개발 인력이 전체의 4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영업·마케팅(24.7%), 디자인(13.9%) 등이 뒤를 이었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은 창작자 경제에 대한 글로벌 흐름과 함께 단기간 큰 성장을 보이고 있는 미래 미디어 산업의 동력"이라며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국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영상 제작 및 제작 지원 △광고·마케팅 △매니지먼트(MCN)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 등의 4가지 업종으로 구분해 사업현황, 인력현황, 콘텐츠 제작 및 인프라 현황 등을 조사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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