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가슴에 묻었다” 유해진, ‘도그데이즈’로 댕댕이 케미 한 번 더[종합]

배효주 2024. 1. 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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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반려견 집사 유해진이 '도그데이즈'를 통해 강아지와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이에 유해진은 "제가 겨울을 좋아해서 이름을 겨울이라고 지은 건데, 지금이 하필 또 겨울이다"면서 "'도그데이즈'가 강아지에 관련된 영화라서 겨울이가 많이 생각난다. 영화를 동물병원 앞에서 찍었는데, 겨울이랑 거의 똑같이 생긴 웰시코기를 늘 데리고 오던 아저씨가 계셨다. 일부러 오셨다고 하더라. 그걸 보고 겨울이가 더욱 생각났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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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윤여정
유해진
윤여정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연예계 대표 반려견 집사 유해진이 '도그데이즈'를 통해 강아지와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 제작보고회가 1월 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김덕민 감독,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참석했다.

2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공조' 시리즈부터 '그것만이 내 세상'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폭넓은 재미를 담보하는 제작사 JK 필름의 2024년 새해 신작인 '도그데이즈'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갓생 스토리로 극장가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윤여정과 유해진 첫 만남으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김윤진과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까지 다채롭고 신선한 매력의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미나리', '파친코' 이후 '도그데이즈'로 국내 스크린 복귀한 윤여정은 출연 이유로 '김덕민 감독'을 꼽으며 "감독에게 대단한 역량이 있어서 선택한 건 아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감독 시절 둘이 만난 적이 있다. 둘이서 개 취급(?)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전우애처럼 '덕민이가 입봉하는 날 그 영화에 꼭 출연하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믿음이 엄청난 것 같다"는 말에는 "제가 점쟁이가 아니니까 믿음은 없어도, 과거 둘이서 별 취급을 못 받았기 때문에 입봉작에 출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아지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건 처음이라는 윤여정은 "'말 안들으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강아지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니까 걱정하지 말라더라. 마치 말을 알아듣는 것 같다고"라면서도, "그런데 나와 호흡을 맞춘 강아지 '완다'만 말을 안 들었다. 그래서 기다려줬다"고 전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반려견 '겨울이'와 함께 출연했던 유해진은 "워낙 개를 좋아해서 '도그데이즈'에도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워낙 따뜻한 이야기다. 극악스러운 면이 없고, 귀여운 이야기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겨울이는 안타깝게도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이에 유해진은 "제가 겨울을 좋아해서 이름을 겨울이라고 지은 건데, 지금이 하필 또 겨울이다"면서 "'도그데이즈'가 강아지에 관련된 영화라서 겨울이가 많이 생각난다. 영화를 동물병원 앞에서 찍었는데, 겨울이랑 거의 똑같이 생긴 웰시코기를 늘 데리고 오던 아저씨가 계셨다. 일부러 오셨다고 하더라. 그걸 보고 겨울이가 더욱 생각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키우던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면 정말 (슬픔이) 오래 간다. 가슴에 묻는 것 같다. 지금도 늘 생각난다"고 그리움을 전했다.

2월 7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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