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에 식재료 관리까지‥'반려 로봇' 현실로
[정오뉴스]
◀ 앵커 ▶
세계최대가전전시회 CES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개막했습니다.
올해 CES의 핵심 화두는 인공지능, AI인데요.
사람의 생활을 더 편리하게 도와주는 혁신적인 제품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임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가 만든 공 모양의 AI 로봇 '볼리'.
집주인보다 집의 상태를 더 잘 파악해 자체 판단으로 전자제품을 제어합니다.
LG전자의 바퀴 달린 AI 로봇은 집주인 대신 '고양이 집사 노릇'을 톡톡이 해냅니다.
고양이가 화분을 깨자 외출 중인 주인에게 사진을 찍어 보내고 로봇 청소기를 작동 시킵니다.
[김효은/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 상무] "고객의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Life is Good'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였습니다."
AI 냉장고는 스스로 식재료를 촬영해 목록을 만들고, 재료 관리를 도와 주는 등 사람을 돕는 인간 중심의 AI 기술이 일상으로 들어온 모습입니다.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알파블'은 '바퀴 달린 집'을 표방해, 자동차가 또다른 주거공간으로 진화했습니다.
미래의 자동차는 개인에게 최적화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영화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속 문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CES에 참가한 현대자동차는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과 소프트웨어 기반의 대전환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정의선/현대차그룹 회장] "수소요? 저희대가 아니고 저희 후대를 위해서 준비해놓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비가전 업체 대표로는 처음으로 HD 현대 정기선 부회장도 기조연설에 나서는데 바다에 이어 육상 인프라를 통한 인류의 비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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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561146_364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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