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대패 후 선수들 챙기는 신태용 감독, "선수들은 열심히 싸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란전 대패에도 불구하고 실망하지 않고 선수들의 사기를 챙겼다.
신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10일 새벽(한국 시간) 알 라얀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벌어진 이란과 평가전에서 0-5로 대패했다.
신 감독은 이번 이란전에서도 마찬가지 자세를 보였다.
한편 신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을 앞두고 가진 세 차례 평가전 중 이란전에서 적은 출전 시간만을 기록한 아스나위 망쿠알람의 상태에 대해 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란전 대패에도 불구하고 실망하지 않고 선수들의 사기를 챙겼다.
신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10일 새벽(한국 시간) 알 라얀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벌어진 이란과 평가전에서 0-5로 대패했다.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대비하기 위한 전지훈련을 시작한 인도네시아는 지난 1일 리비아전 0-4 패배, 5일 리비아전 1-2 패배, 그리고 이번 이란전 0-5 패배 등 3연패를 기록했다.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24개 팀 중 FIFA 랭킹 최하위 팀이라 애당초 각오하고 임한 전지훈련 평가전이긴 하지만, 현격한 격차만을 확인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팬들이 다소 실망하는 기색이 크다. 신 감독은 '연습 경기'임을 강조하며 본선에서는 달라질 것이라는 점을 팬들에게 계속 역설하고 있다.
신 감독은 이번 이란전에서도 마찬가지 자세를 보였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를 통해 "선수들은 피치에서 열심히 싸웠다"라고 운을 뗀 후, "수비진에서 실수가 많았다. 실수로 세 골을 줬다. 앞으로도 상대가 우리보다 더 많이 볼을 지배할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이 상황을 연구해 선수들이 빈틈을 찾아 역습하고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을 앞두고 가진 세 차례 평가전 중 이란전에서 적은 출전 시간만을 기록한 아스나위 망쿠알람의 상태에 대해 부상이라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아스나위는 근육 부상 중이라 재활에만 집중했다. 아스나위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20~30분 정도만 출전시켰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캡쳐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11 현장] BE. !CON 어워드, 올해의 인물 ‘갓정효’와 함께한 위대한 첫 걸음 - Best Eleven
- [오피셜]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도전하는 팀 클린스만, 26명 최종 엔트리 발표 - Best Eleven
- [b11 현장] 클린스만 감독의 출사표, “우리는 우승할 수 있다. 일본, 결승에서 만나자” - Best Eleve
- 에이스 잃은 일본… 데 제르비 감독, “미토마는 아시안컵 못 뛴다”, 4~6주간 재활 필요 - Best Elev
- [b11 현장] 새 시즌 전지훈련 앞둔 울산, 그런데 주전 수비진에 골키퍼까지 없다 - Best Ele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