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폭설에 늘어나는 ‘집콕’…건강하고 활기차게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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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명 '집콕' 생활로 인한 여러 애로사항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추운 날씨엔 본능적으로 외출이 꺼려지는데다, 최근엔 크고 작은 눈 소식까지 이어지고 있어서다.
낙상 위험 등을 고려하면 눈이 내릴 땐 외출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할지 모른다.
눈·비를 맞으면서도 야외운동을 강행하는 이들이 없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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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낮잠으로 수면패턴 흐트러지지 않게 유의해야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최근 일명 '집콕' 생활로 인한 여러 애로사항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추운 날씨엔 본능적으로 외출이 꺼려지는데다, 최근엔 크고 작은 눈 소식까지 이어지고 있어서다.
낙상 위험 등을 고려하면 눈이 내릴 땐 외출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할지 모른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선 예기치 못한 실내 생활로 우울감 증폭, 체중 증가 등 부작용 위험을 겪을 수 있다. 실내 생활을 보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영위할 수 있는 요령들을 알아본다.
▲ 집안 조도 높이기
겨울은 사계절 중 일조량이 가장 적어지는 시기다. 눈이라도 오는 날엔 평소 겨울 일조량보다도 더 적어진다. 따라서 어두컴컴한 집안 환경으로 인한 우울감을 예방하려면 실내 조도를 최대한 높이는 게 좋다. 단, 잠들기 2~3시간 전부턴 최소한의 조명만 켜는 게 숙면에 보다 유리하다.
▲ 실내운동
눈·비를 맞으면서도 야외운동을 강행하는 이들이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낙상, 저체온증 등 위험을 고려하면 눈이 올 땐 야외운동보단 실내 운동이 보다 권장된다. 다행히 운동 초보자일수록 스쿼트, 런지, 푸시업 등 맨몸 운동만으로도 적지 않은 근육 증가 및 기분 전환, 수면의 질 향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옷장 정리 등 집안일을 보다 적극적으로 하는 것도 방법이다.
▲ 수면패턴 준수
실내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수면패턴이 흐트러지기 쉽다. 아무래도 야외 활동시보다 각종 자극이 덜한만큼, 낮잠을 무분별하게 잘 가능성이 커서다. 하지만 한 번 수면패턴이 흐트러지면 피로감 뿐 아니라 우울감, 폭식 위험 등이 현저히 늘어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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