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뽑은 기대작인데…봉준호 감독 ‘미키17’ 3월 개봉 취소, 왜?

하지원 2024. 1. 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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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 개봉이 연기됐다.

1월 10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 측은 3월 29일로 예정됐던 '미키17' 개봉을 연기했다.

한편 '미키17'은 사람이 살 수 없는 얼음 행성을 개척하기 위해 소모품처럼 쓰이는 복제 인간을 그곳에 보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키17'은 지난 3일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올해 가장 기대되는 영화 51편 중 19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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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키17’/워너브라더스 제공
봉준호 감독/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 개봉이 연기됐다.

1월 10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 측은 3월 29일로 예정됐던 '미키17' 개봉을 연기했다.

이는 지난해 할리우드 작가 및 배우들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파업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4월 12일 개봉 예정이었던 '고질라X콩: 새로운 제국'의 공개일이 3월 29일로 2주 앞당겨졌다.

한편 '미키17'은 사람이 살 수 없는 얼음 행성을 개척하기 위해 소모품처럼 쓰이는 복제 인간을 그곳에 보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에드워드 애쉬든 작가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한 로버트 패틴슨이 주인공인 복제인간 미키 반스 역을 맡았으며 이 외에도 스티븐 연, 나오미 애키, 토니 콜레트,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미키17'은 지난 3일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올해 가장 기대되는 영화 51편 중 19위로 선정된 바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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