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개인정보 게시글 대신 삭제’ 지우개 서비스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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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의 개인 정보가 담긴 온라인 글을 정부가 대신 삭제해주는 '지우개 서비스'가 내일부터 확대 시행됩니다.
개인정보위원회는 내일(11일)부터 '지우개 서비스' 신청 연령을 만 24세 이하에서 만 30세 미만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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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의 개인 정보가 담긴 온라인 글을 정부가 대신 삭제해주는 ‘지우개 서비스’가 내일부터 확대 시행됩니다.
개인정보위원회는 내일(11일)부터 ‘지우개 서비스’ 신청 연령을 만 24세 이하에서 만 30세 미만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삭제할 수 있는 게시물도 만 18세 미만 때 작성했던 게시물에서 만 19세 미만으로 늘렸습니다.
지우개 서비스는 무심코 온라인에 올린 개인정보 포함 게시물을 개인정보위원회가 삭제, 가림 처리해주는 서비스로, 과거에 본인 사진이나 영상을 올린 뒤 사이트를 탈퇴해, 게시글을 지우고 싶어도 지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았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만 1,487건이 접수됐습니다.
이번 조치로 서비스 이용 대상이 기존보다 약 300만 명 늘어날 것으로 개인정보위원회는 보고 있습니다.
개인정보위원회는 “지우개서비스 시범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현장 간담회 때 논의된 전문가와 이용자 의견 등을 반영해 확대를 결정한 것”이라며 “온라인 게시물 삭제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아동 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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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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