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뒤 인구 다양성은…통계청, 외국인 추계 반영해 4월 공표

통계청 '장래인구추계:2022~2072년' 발표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이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2072년까지 장래인구추계 작성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3.12.14 kjhpress@yna.co.kr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통계청은 작년 말 공개된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새로 반영해 '내·외국인 인구전망: 2022∼2042년'을 오는 4월 공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통계는 장래인구추계를 내국인, 외국인, 이주배경인구 등으로 세분화해 인구 규모와 인구구조, 부양비 등의 지표를 담은 것이다.

총인구는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나뉜다. 내국인은 본인·부모 국적에 따라 출생, 귀화, 이민자 2세로 분류된다. 귀화, 이민자 2세, 외국인을 합하면 이주배경인구다.

이번 통계에는 0∼5세 영유아 인구 등 연령대가 세분화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인구구조 변화 가속화, 이민정책 환경변화 등에 대응한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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