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공직박람회' 만든 사무관 특별승급 등 특전

이연희 기자 2024. 1. 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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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신설한 지은성 인사혁신처 사무관 등 12명이 지난해의 자랑스러운 인사혁신처인으로 선정돼 특별성과가산금과 특별승급 등 특전을 받는다.

인사혁신처는 10일 시상식을 개최하고 국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 12명을 '2023년 자랑스러운 인사혁신처인'으로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인사혁신처인'은 국민과 직원 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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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자랑스러운 인사혁신처인' 12명 선정
투표·심의…특별성과가산, 국외훈련 우선선발
[세종=뉴시스]'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만든 지은성 인사혁신처 사무관(사진) 등 12명이 지난해의 자랑스러운 인사혁신처인으로 선정됐다. (사진=뉴시스 DB) 2024.0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신설한 지은성 인사혁신처 사무관 등 12명이 지난해의 자랑스러운 인사혁신처인으로 선정돼 특별성과가산금과 특별승급 등 특전을 받는다.

인사혁신처는 10일 시상식을 개최하고 국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 12명을 '2023년 자랑스러운 인사혁신처인'으로 선정했다.

가장 높은 등급인 '혁신인'으로는 직접 찾아가는 행사로 발상을 전환해 전국의 대학과 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하는 공직박람회를 기획한 지은성 사무관이 선정됐다.

'창조인'으로는 정부기관 최초로 무선(5G) 업무망을 구축해 업무효율을 높여 약 37억원의 예산을 절검한 정초롱 주무관이 선정됐다.

여러 부처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애관제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도입함으로써 약 1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장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데 기여한 조석상 주무관도 이름을 올렸다.

위험한 직무수행으로 순직한 공무원의 국가유공자 등록 절차를 간소화해 공무원 유족에 대한 처우를 개선한 이재원 사무관도 선정됐다.

'도전인'으로는 공무원 경력시험 통합채용시스템과 어학성적 공동활용체계 구축 등 공무원시험 수험생의 편의를 개선한 김상철 주무관, 부처 간 데이터 연계로 가족수당이중지급 검증 자동화 서비스 확대로 이중지급액 환수 등 약 4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류지희 주무관 등 8명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인사혁신처인'은 국민과 직원 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선정했다. 수상자 12명에게는 특별성과가산금(SS), 특별승급, 국외훈련 우선 선발 등의 파격적인 인사상 특전이 주어진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날 수상자들에게 직접 기념패를 전하며 "앞으로도 직원들 노력에 정당하게 보상함으로써 일 잘하는 공직문화, 모두가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고 적극행정이 일상이 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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