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크리에이터 산업, 매출 규모 4.1조…종사자 3.5만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버 등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 산업 생태계의 매출 규모가 4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관련해 △사업체 수는 1만1123개 △매출액은 4조1254억원 △종사자는 3만5375명 △사업체당 연평균 콘텐츠 제작 건수는 62.3편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수가 영세업체…매출 5억 이하 69%·'5인 미만' 81%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유튜버 등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 산업 생태계의 매출 규모가 4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는 3만5000명을 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 분야 최초의 국가통계다.
이번 실태조사는 과기정통부가 2년 간 실시해 온 ‘1인 미디어 산업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 분야의 시장분석을 통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민간 의사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관련해 △사업체 수는 1만1123개 △매출액은 4조1254억원 △종사자는 3만5375명 △사업체당 연평균 콘텐츠 제작 건수는 62.3편이었다.
사업체들 중 영상제작 및 제작지원 업체가 전체의 72.7%로 가장 많았고 광고·마케팅(19.3%), 매니지먼트(MCN)(7.4%)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0.6%) 등이 뒤를 따랐다. 업체들의 68.7%는 매출액 ‘5억원 미만’이라고 응답했고, 5인 미만 종사자 비중은 81.2%에 달해 영세 사업체 비중이 높았다.
종사자들 중 30대 이하는 64.9%로 청년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직별로는 제작·개발 인력이 전체의 41.6%로 비중이 가장 컸고 영업·마케팅(24.7%), 디자인(13.9%)이 뒤를 따랐다.
콘텐츠 자체 제작 사업체는 전체의 82.4%였고 연평균 62.3편을 제작하고 있었다. 사업체의 86.6%가 장비, 11.8%가 스튜디오, 78.7%가 인력 등 관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콘텐츠 해외 수출 경험이 있는 사업체는 2%에 불과했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지드래곤, 삼성 전시관 관람..설명 귀 기울이기도[CES 2024]
- “보기 드문 외모” 79년생 시장 후보에 떠들썩[중국나라]
- 피습 8일 만에 퇴원한 이재명…"증오·대결의 정치 끝내자"
- 노소영, 최태원에 ‘현금 2조’ 재산분할 요구...돈 올렸다↑
- CCTV 앞에 고개 숙인 초등생 왜?…무인카페 업주 “이런 감동은 처음”
- "편의성 끝판왕"…무선충전 가능한 토레스 EVX[CES 2024]
- "신고보상금 1천만원" 마대 담긴 여성 시신, 미궁 속으로 [그해 오늘]
- TV 생방송 난입해 총겨눈 괴한들…'무법지대' 에콰도르
- '서울은 최대 6년' 재건축·재개발 빨라진다
- '나는 솔로' 결혼 커플 탄생하나…"생활비? 돈 관리는 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