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새 28억 올랐다…90억 신고가 찍은 삼성 아이파크

강세훈 기자 2024. 1. 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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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집값이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일부 초고가 아파트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전용면적 175㎡(66평) 주택이 지난 9일 90억원(33층)에 팔려 이 아파트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인근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도 전용면적 185㎡(72평)이 지난달 55억원(68층)에 팔려 같은 평형 종전 최고가(42억3000만원)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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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도 초고가 아파트는 강세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 기준 11월 서울 아파트 거래가 1,792건으로 2,000건을 한참 밑돌았다. 올해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6월 3846건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사진은 27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2023.12.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서울 지역 집값이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일부 초고가 아파트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전용면적 175㎡(66평) 주택이 지난 9일 90억원(33층)에 팔려 이 아파트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중개사를 통해 이뤄진 거래다.

같은 평형 주택이 지난해 7월 62억원(10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할 때 6개월 사이 28억원 오른 셈이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156㎡(59평)도 지난해 10월 62억8000만원(36층)에 거래돼 직전 거래인 지난해 7월 59억원(29층)보다 올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인근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도 전용면적 185㎡(72평)이 지난달 55억원(68층)에 팔려 같은 평형 종전 최고가(42억3000만원)를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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