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아스 살아나나? LA 지방검찰청, 중범죄 기소 않기로...경범죄 고려

강해영 2024. 1. 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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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유리아스(LA 다저스)가 큰 고비를 넘겼다.

ESPN의 앨든 곤잘레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LA 지방검찰청이 유리아스를 중범죄로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리아스는 지난해 9월 4일 '배우자에 대한 신체 상해'라는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유리아스는 당시 체포됐지만 검찰청이 기소 유예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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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유리아스
훌리오 유리아스(LA 다저스)가 큰 고비를 넘겼다.

ESPN의 앨든 곤잘레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LA 지방검찰청이 유리아스를 중범죄로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신 경범죄 혐의가 타당한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해당 사건이 LA시 검사실로 전달됐다고 했다.

유리아스는 지난해 9월 4일 '배우자에 대한 신체 상해'라는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ESPN에 따르면 유리아스는 장시 한 여성과 신체적 다툼을 했다.

경찰은 12월 중순 사건을 지방검찰청에 넘겼다. 그러나 검찰은 해당 범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범죄 기소 여부에 따라 형사 소송이 계속될지 여부가 결정된다.
MLB 사무국은 유리아스의 징계가 정당한지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형사 문제의 해결을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리그는 선수 협회와의 공동 가정 폭력 정책에 따라 형사 고발이 없더라도 징계를 내릴 수 있다.

2019년 MLB는 유리아스가 당시 가정 폭력 정책을 위반했다며 2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유리아스는 당시 체포됐지만 검찰청이 기소 유예 결정을 내렸다.

MLB에서 가정 폭력 정책 위반으로 두 차례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선수는 아직 없다.

유리아스는 사건 후 2023년 시즌의 남은 기간을 행정 휴직으로 보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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