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의 반란’…2부 리그 ‘미들즈브러’, 리그컵서 첼시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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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인 미들즈브러가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팀 첼시를 꺾었다.
미들즈브러는 10일(한국시각)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3~24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킥오프 1분 만에 먼저 슈팅을 시도한 미들즈브러는 이후 첼시에게 여섯 차례의 슈팅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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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인 미들즈브러가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팀 첼시를 꺾었다.
미들즈브러는 10일(한국시각)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3~24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에 미들즈브러는 오는 24일 열리는 2차전 원정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만 거둬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미들즈브러는 이날 볼 점유율에서 28.1%대 71.9%로 크게 뒤졌다.
슈팅 수에서도 6개(유효 슈팅 2개) 대 18개(유효 슈팅 5개)로 밀렸지만, 2개의 유효 슈팅 중 1개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첼시를 무너뜨렸다.
전반전 킥오프 1분 만에 먼저 슈팅을 시도한 미들즈브러는 이후 첼시에게 여섯 차례의 슈팅을 허용했다.
첼시의 공세를 막아낸 미들즈브러는 전반 37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아이제이아 존스의 컷백을 헤이든 해크니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방향을 바꿨고, 이는 득점으로 이어졌다.
첼시는 만회를 위해 파상 공세를 이어갔지만, 골 결정력 부족과 상대 골키퍼 토마스 글로버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결국 해크니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한편 미들즈브러의 골키퍼 토마스 글로버는 다섯 차례의 선방을 보여줬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인 8을 받았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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