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최대주주 호반산업, 유증에 3천만주 청약…48% 부담

김재현 기자 2024. 1. 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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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001440)은 최대주주(지분율 40.1%)인 호반산업이 이사회를 열고 대한전선 유상증자에 배정받은 물량의 120% 청약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525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호반산업의 120% 청약 물량 3002만주는 예정 발행가(8480원)를 기준으로 전체 유증 자금의 48.4%인 2546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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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대한전선(001440)은 최대주주(지분율 40.1%)인 호반산업이 이사회를 열고 대한전선 유상증자에 배정받은 물량의 120% 청약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525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호반산업의 120% 청약 물량 3002만주는 예정 발행가(8480원)를 기준으로 전체 유증 자금의 48.4%인 2546억원 규모다.

대한전선은 증자로 마련한 자금 중 4758억원은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500억원은 전력망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미국·사우디아라비아 등 현지 공장을 확보하기 위해 활용한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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