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경기도 가장 어려워…이대로 가면 10석 정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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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4월 총선 경기도 판세와 관련 "지금 이대로 가면 10석 정도가 가능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한 안 의원은 '내일 총선이 치러지면 몇 석을 예상하느냐, 국민의힘이 80석대(지역구)에 머물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는 질문에 "지금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비례대표까지 합해서 겨우 100석을 넘는다는 시나리오가 불가능한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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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4월 총선 경기도 판세와 관련 "지금 이대로 가면 10석 정도가 가능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안 의원은 지난 9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현 지역구인 경기도 성남시분당갑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전국에서 보면 경기도가 가장 어렵다"며 "분당조차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말 개인기로 그 나머지 부분들을 돌파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며 "지원유세를 하면 지역 사람들이 다 아는 경기도 인물이 얼마나 있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있지만 경기도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또한 안 의원은 '내일 총선이 치러지면 몇 석을 예상하느냐, 국민의힘이 80석대(지역구)에 머물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는 질문에 "지금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비례대표까지 합해서 겨우 100석을 넘는다는 시나리오가 불가능한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안 의원은 "당과 정이 서로 건설적 관계가 돼야 한다"며 "지금은 용산과 여당이 수직 관계"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목소리가 똑같은데 그렇게 되면 지지율이 똑같다"며 "대통령 지지율 30몇프로, 당 지지율 30몇프로 하면 도저히 못 이긴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석열정부에 "그냥 보여주기식의 민생이 아니다"라며 국정기조 전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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