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데이즈’ 김서형 “19살 반려견 있어…‘댕댕이’ 좋아해 출연”

김서형. 강영국 기자

배우 김서형이 ‘댕댕이 사랑’으로 ‘도그데이즈’에 출연하게 됐다.

김서형은 10일 오전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발표회에서 “‘댕댕이’들을 너무 좋아한다. 시나리오 보고 무조건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글 자체도 정말 좋았다”는 그는 “윤여정 선배님을 비롯해 좋은 분들과 함께 하니까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신뢰를 보였다.

이어 “19살 꼬맹이라는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그래서 알 만큼 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수의사 역할이니까 실제로 꼬맹이가 다니는 병원에 가서 영화 속 소재에 대해 많이 여쭤봤다. 알고는 있지만 자세히 알고 싶었다”면서 “현장에서 모든 강아지를 보는 게 좋았다”고 전했다.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다.

2월 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