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아시아로 시야 넓힌 강남 삼성 이나남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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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내외 대회를 다수 석권한 U12 대표팀을 필두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강남 삼성에게는 특별한 원동력이 존재한다.
이번 충주대회 해외 팀 접수를 담당한 강남 삼성 이나남 원장은 10여개국 40개가 넘는 클럽들과 연결이 되면서 폭넓은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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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2023년 국내외 대회를 다수 석권한 U12 대표팀을 필두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강남 삼성에게는 특별한 원동력이 존재한다.
강남 삼성 리틀 썬더스(스마트 스포츠)는 지난해 전성기를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화려한 시즌을 치렀다. 장신 라인업으로 압도적 전력을 자랑한 U12 대표팀이 일본 후쿠오카 대회와 국내 각종 대회를 휩쓸었고, 다른 연령별 대표팀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강남 삼성이 완벽한 시즌을 보낼 수 있었던 데에는 하나의 원동력이 존재한다. 국제대회 참가와 해외 명문 클럽과의 교류전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농구의 시야를 넓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는 것.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academy13 유소년 농구클럽과 연습경기를 가졌던 강남 삼성이다. 싱가포르 최고 유소년 명문 팀으로 꼽히는 academy13 총 지도자인 Hui 감독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2월 아시아 대회 참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후 음승민 대표가 이끄는 일본 그루비 유소년 농구교실과 친선 교류전을 진행한 바 있다. U10~U12의 연령별 대표팀이 연습경기를 통해 추억을 쌓았다.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열린 도키메키컵에 국내 유일팀으로 참가해 우승컵을 들어올린 강남 삼성은 이후에도 해외 팀들과 꾸준한 교류전을 통해 색다른 경험치를 쌓아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이나남 원장은 “각 나라마다 리듬이나 템포, 스타일 모두 다르다. 선수들이 어릴 때부터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연결된 해외 팀들이 2024년 전지훈련지로 한국을 택할 수 있도록 유도 중이며 실제로 4월 대만, 6월 싱가포르, 7월 호주 등 예약이 확정됐다”라고 말했다.
해외 팀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이나남 원장은 단순 교류전을 넘어 각국 해외팀들을 초청해 스토브리그와 흡사한 대회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이나남 원장은 “아무래도 강남이라는 지역 특성상 해외 팀들이 한국에 들어와 방문하기 수월하다고 생각한다. 교통이나 숙소, 관광 등 장점이 많지 않나. 이러한 부분들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험과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것 같다. 팀뿐만 아니라 한국 유소년 농구가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견해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강남 삼성 리틀 썬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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