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지방시대위원장 표창 수상…취약지역 여건 개선 공로

노후주택 개선사업 통해 취약가구 지원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통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공로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주택‧인프라가 낙후한 지역(새뜰마을)의 주택 내‧외부 환경을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가 협력해 개선하는 사업이다.

HUG는 공사의 업역인 주거복지 증진과 관련된 해당 사회공헌사업을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7년째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16억5000만원을 기부해 950여가구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부산 서구, 충남 서천, 경북 청도, 충북 청주지역을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HUG와 KCC, 코맥스, 신한벽지, 경동나비엔 등 민간기업이 각각 기부금과 건축 자재 등을 후원했다.

HUG 관계자는 “생활 여건이 열악한 지역민들에게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HUG는 앞으로도 민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주거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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