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만원짜리 애플 ‘비전 프로’ 19일부터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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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차세대 야심작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가 오는 19일부터 미국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전 프로의 사전 판매를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19일 오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초 비전 프로의 출시일을 두고 업계에서는 여러 예측이 나왔었다.
그러나 이보다 빠른 시점에 비전 프로가 대량 출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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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애플의 차세대 야심작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가 오는 19일부터 미국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전 프로의 사전 판매를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19일 오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식 판매는 2월 2일부터다.
당초 비전 프로의 출시일을 두고 업계에서는 여러 예측이 나왔었다. 부품 공급, 유통망 확보 등으로 출시 시점이 3월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이보다 빠른 시점에 비전 프로가 대량 출시되는 것이다.
가격은 256GB(기가바이트) 기준으로 3499달러(약 460만원)부터다. 패키지에는 솔로 니트 밴드, 듀얼 루프 밴드 등 두 가지 옵션이 제공돼 사용자가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비전 프로가 예상 이상의 수요로 인해 출시 이후 약 1년 여간 장기 품절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비전 프로는 미국에서 우선 판매되고 향후 판매 국가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애플이 출시 국가 순서를 밝히진 않았으나 아이폰의 경우를 고려하면 미국 다음으로 영국·캐나다·중국 등이 유력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이폰 2~3차 출시국에 해당하는 만큼 올해 중 출시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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