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정의선과 ‘전기차 회동’[CES 2024]

김은경 2024. 1. 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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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가 개막한 9일(현지시간) SK그룹 전시관을 방문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환담했다.

최 수석부회장과 정 회장은 수소연료전지를 에너지원으로 운행하는 클린 에너지 열차에도 함께 탑승, 미래 모빌리티 및 그린 에너지, SK그룹의 배터리 관련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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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부스 찾은 정의선 회장과 환담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가 개막한 9일(현지시간) SK그룹 전시관을 방문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환담했다.

SK는 올해 CES에서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제로(탄소배출 ‘0’) 세상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한다는 주제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의 1850㎡(560평) 면적에 전시관을 꾸렸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도심항공교통(UAM), 첨단소재, 수소 생태계, 소형모듈원자로(SMR),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등 참가 계열사들의 영역을 하나로 묶어 탄소중립 주제를 나타냈다.

SK온에 따르면 이날 오후 SK그룹관을 찾은 정 회장은 먼저 전시관 중앙에 위치한 ‘원더 글로브’ 영상을 확인했다. 이어 정 회장은 ‘인공지능(AI) 포춘텔러’ 부스를 방문, 인공지능을 활용한 운세를 확인한 뒤 최 수석부회장에게 다양한 질문을 건넸다.

최 수석부회장과 정 회장은 수소연료전지를 에너지원으로 운행하는 클린 에너지 열차에도 함께 탑승, 미래 모빌리티 및 그린 에너지, SK그룹의 배터리 관련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둘은 SK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집약한 ‘댄싱 카’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오른쪽)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의 SK그룹관을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과 함께 김동현 SK USA 담당으로부터 설명 듣고 있다.(사진=SK온)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오른쪽)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의 SK그룹관을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을 안내하고 있다.(사진=SK온)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의 SK그룹관을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안내하고 있다.(사진=SK온)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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