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신입시절 나경은 선배 의자 버려” 남편 유재석 잇몸 만개(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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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아내 나경은 아나운서 일화에 잇몸 미소를 보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1월 10일 '김대호의 직장 처세술과 나경은 선배의 물건을 버린 신입시절'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특히 선공개 영상에는 김대호가 MC 유재석의 아내이자 MBC 아나운서 선배인 나경은과의 일화를 공개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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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 아나운서 일화에 잇몸 미소를 보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1월 10일 '김대호의 직장 처세술과 나경은 선배의 물건을 버린 신입시절'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MBC 아나운서 김대호는 이날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히 선공개 영상에는 김대호가 MC 유재석의 아내이자 MBC 아나운서 선배인 나경은과의 일화를 공개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는 "여의도 사옥에서 상암 사옥으로 이전할 즈음이다. 막 정신이 없었다. 당시 막내 사원이었고, 선배들이 본인들 물건을 챙기지만, 막내들이 전체적인 물건을 확인했다"며 "제가 볼 때 별로 쓸데없는 물건 같아서 휴지통에 다 버렸다"고 말했다.
김대호가 버린 물건은 자세 교정용 등받이 의자. 김대호는 "물건들을 다 치운 후 휑한 사무실에 그거 하나 있길래 버렸는데, 누가 저기서 막 뭘 찾더라"며 "'어디 있지~ 어디 있지~' 하는데 그게 나경은 아나운서 선배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호는 "말투가 '어디 있지!' 이러지 않는 분 아닌가. '어디 있더라~ 어디 있지~' 이러셨다"며 당시를 회상했고, 유재석은 아내의 말투가 공감되는 듯 박수를 치며 잇몸 만개 미소를 선보였다.
영상은 김대호가 "자꾸 의자 주변을 맴돌더라. '내가 깜짝하고 못 챙긴 게 어디 있더라~' 하는데 사람 느낌이라는 게 '아, 그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환경미화원분들 휴게실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 바로 갔더니.."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마무리됐다. 이에 이날 오후 8시 45분 전파를 탈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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