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8일 만에 퇴원한 이재명…"증오·대결의 정치 끝내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 피습으로 병상에 누웠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만에 퇴원했다.
이 대표는 퇴원 일성으로 "이제 증오하고 죽이는 이런 전쟁 같은 정치,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라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현재 정치 상황을 두고 '죽임의 정치'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존중·상생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 되길"
"저부터 희망을 만드는 '살림의 정치' 노력"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새해 피습으로 병상에 누웠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만에 퇴원했다. 이 대표는 퇴원 일성으로 “이제 증오하고 죽이는 이런 전쟁 같은 정치,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라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면서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고 타협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정치 상황을 두고 ‘죽임의 정치’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 역시도 다시 한번 성찰하고, 그래서 희망을 만드는 ‘살림의 정치’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부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생사가 갈리는 그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하고도 신속한 응급조치로 제 목숨을 구해주신 부산의 소방·경찰, 그리고 부산대병원 의료진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술부터 치료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서울대병원 의료진께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범준 (yol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규제 확 풀 것…30년 이상 주택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 [영상]지드래곤, 삼성 전시관 관람..설명 귀 기울이기도[CES 2024]
- 노소영, 최태원에 ‘현금 2조’ 재산분할 요구...돈 올렸다↑
- “보기 드문 외모” 79년생 시장 후보에 떠들썩[중국나라]
- '이재명 피습' 피의자 검찰 송치…"걱정끼쳐 미안"
- “일하느라 나만 처가 못 가”…강진에 일가족 10명 잃은 日 가장 오열
- "신고보상금 1천만원" 마대 담긴 여성 시신, 미궁 속으로 [그해 오늘]
- 회사 파일 4000개 지우고 퇴사해버린 직원, 법원 판단은?
- 괌 은퇴여행 떠난 韓여행객 살해 용의자 숨진 채 발견
- '나는 솔로' 결혼 커플 탄생하나…"생활비? 돈 관리는 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