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와 김해공항 날씨 5월부터 구분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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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부산과 울산의 육상 특보 구역을 5월부터 세분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상 특성과 도시화에 따른 지역별 상이한 날씨를 고려해 특보 구역을 세분화한 것이다.
현재 기상청은 기본적으로 행정구역인 시·군을 한 개의 특보 구역으로 구분해 특보를 발표하고 있다.
기상청은 부산과 울산의 기상자료와 지형, 인구분포 등을 토대로 부산은 3개, 울산은 2개의 특보 구역으로 세분화하는 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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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상청은 부산과 울산의 육상 특보 구역을 5월부터 세분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상 특성과 도시화에 따른 지역별 상이한 날씨를 고려해 특보 구역을 세분화한 것이다.
현재 기상청은 기본적으로 행정구역인 시·군을 한 개의 특보 구역으로 구분해 특보를 발표하고 있다.
기상청은 부산과 울산의 기상자료와 지형, 인구분포 등을 토대로 부산은 3개, 울산은 2개의 특보 구역으로 세분화하는 안을 마련했다.
부산의 경우 광안리, 해운대, 송정 등 해안과 가까운 기장군, 해운대, 수영구, 남구 등을 동부로, 부산대가 있는 금정구를 비롯해 북구,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 사상구 등을 중부로, 김해공항이 있는 강서구와 사하구, 서구, 중구, 동구, 영도구를 서부로 나눴다.
울산의 경우 미포산단이 있는 북구와 중구, 남구, 동구를 동부로, 간절곶이 있는 울주군을 서부로 분류했다.
기상청은 여름철과 겨울철의 시험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타당성을 검증한 후, 2024년 5월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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