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홍해 통항 중단 비상대응반 본격 가동

이병도 2024. 1. 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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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내일(11일) 송명달 차관 주재로 홍해해협 통항 중단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비상대응반 운영을 통해 국적 원양 컨테이너선사인 HMM과 협의해 이달 중순에서 2월 초 사이 북유럽 노선에 1만 1천 TEU급 컨테이너 선박 1척을 임시 투입하고 지중해 노선에는 4천∼6천 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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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내일(11일) 송명달 차관 주재로 홍해해협 통항 중단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비상대응반 운영을 통해 국적 원양 컨테이너선사인 HMM과 협의해 이달 중순에서 2월 초 사이 북유럽 노선에 1만 1천 TEU급 컨테이너 선박 1척을 임시 투입하고 지중해 노선에는 4천∼6천 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적선사 선박의 가용 공간에 한국발 물량을 최우선으로 배정하고 중소기업에는 화주 수요를 바탕으로 전용 선적공간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운항 중단 사태의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에 대해서는 컨테이너선을 통한 대체 수출과 물량 보관을 위한 야적장 추가 확보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선박 재배치를 통한 임시선박 투입을 추진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통한 금융지원방안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최근 해상운임이 급등한 가운데 불공정 운임 신고센터(044-200-5718)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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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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