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母, 스페인에 김치 200kg 챙긴 일화 "결국 공항서 터져" [살림남]

윤성열 기자 2024. 1. 10.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축구 선수 이천수와 어머니가 스페인 생활 시절을 회상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가 과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수 시절 어머니 희야 여사와 함께했던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희야 여사에게 "여권 챙겨 왔지?"라며 기대감을 불어넣은 이천수는 공항이 아닌 인천 소재의 스페인을 재현한 마을로 향해 희야 여사를 실망하게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살림남'
전 축구 선수 이천수와 어머니가 스페인 생활 시절을 회상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가 과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수 시절 어머니 희야 여사와 함께했던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희야 여사에게 "여권 챙겨 왔지?"라며 기대감을 불어넣은 이천수는 공항이 아닌 인천 소재의 스페인을 재현한 마을로 향해 희야 여사를 실망하게 한다. 그러나 이천수는 굴하지 않고 '천수 투어'라는 깃발을 들고 포토 스폿을 찾아, 과거 희야 여사가 스페인에서 찍었던 사진을 그대로 재현한다. 이어 두 사람은 스페인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옛 추억을 회상한다.

당시 스페인어가 서툴렀던 이천수는 "이해를 못 해서 훈련을 나만 다른 걸 했었다. 나한테 패스를 안 해줬다"며 힘들었던 때를 생각하고, 희야 여사는 아들에게 털어놓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이천수를 깜짝 놀라게 한다.

또한 스페인 생활 당시 혼자 버스를 타고 이천수의 경기를 따라다니며 아들을 내조한 희야 여사는 한국에서 김치를 200kg이나 챙겨 갔으나 결국 스페인 공항에서 터진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희야 여사는 어려웠던 집안 형편 탓에 아들에게 지원을 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고, 친구들이 버리고 간 축구 스타킹을 챙겨와 빨아 신는 등 한 푼이라도 더 아끼려고 했던 이천수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한층 더 가까워진다. 10일 오후 9시 45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