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완석 금호건설 사장 “올해 목표는 내실 강화·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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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10일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내실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올해 경영방침을 '내실 강화'로 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중대재해 제로(Zero) ▲수익성 개선 ▲현금흐름 중심 경영 ▲기업가치 제고 등 4가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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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계량화... 우발 채무 대응력 강화”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10일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내실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올해 경영방침을 ‘내실 강화’로 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중대재해 제로(Zero) ▲수익성 개선 ▲현금흐름 중심 경영 ▲기업가치 제고 등 4가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조 사장은 “큰 틀에서는 내실강화이며 이를 위해 중대재해를 제로(무사고)로 만들어야 한다”며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경영 프로세스를 강화해 결론적으로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야 한다”고 했다.
4가지 중점 과제 중에선 중대재해 제로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안전을 중시하는 등 기본에 충실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그는 “안전은 회사의 성장과 존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원칙과 프로세스를 준수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확인을 통해 중대 재해는 절대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익성 및 현금흐름과 관련해서는 “리스크를 계량화해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봐야 한다”며 “현금흐름이 원활하게 잘 돌아갈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투자 여력을 개선하고 우발적 지출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조 사장은 “기업 신용등급과 ESG 등급을 향상시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이 높은 사업장을 발굴해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12월 조 사장 취임 후 대형 공공공사를 연이어 수주했다. 작년 말, 2720억원 규모의 철도공사(월곶~판교 복선전철 제9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시작으로 지난 8일에는 2242억원 규모의 플랜트 공사(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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