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블랙핑크 전원 재계약실패 여파에 이틀째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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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전원에 대한 개인 계약에 실패하면서 주가가 이틀 연속 신저가를 찍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이 회사의 핵심 수익원인 블랙핑크 멤버와 개인 활동 재계약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룹 활동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서 이어가지만 멤버 개인 활동의 각자의 소속사에서 따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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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대비 100원(0.23%) 오른 4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4만405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날 4만6150원에 이어 이틀 연속 신저가 행진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주가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해 5월 말 9만7000원에서 반년여 만에 53.71%나 빠졌다. 올해 들어서도 11.49% 하락한 상황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이 회사의 핵심 수익원인 블랙핑크 멤버와 개인 활동 재계약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룹 활동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서 이어가지만 멤버 개인 활동의 각자의 소속사에서 따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전사 실적에서 블랙핑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80% 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블랙핑크 매출 감소분을 신인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가 얼마나 상쇄해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베이비 몬스터의 실물 앨범은 미니 형식으로 4월 1일 발매 예정이고 그 전인 2월 1일에 디지털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라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성장 동력원이기 때문에 흥행 정도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바뀔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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