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지난해 ‘1만7018대’ 팔아…올해 1000억 투자로 판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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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량 감소세가 남 일인 듯 '볼보'는 2023년 국내서 전년 대비 18% 상승세를 기록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판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 100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4년 만에 역성장(▼4.4%)을 기록한 가운데, 볼보코리아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1만7018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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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4년 만에 역성장(▼4.4%)을 기록한 가운데, 볼보코리아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1만7018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리미엄 수입차 중 가장 높은 개인 고객의 구매와 3040세대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패밀리카 수요 덕분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볼보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를 살펴보면 개인 구매가 74%, 법인이 26%를 차지했으며, 연령대별로 40대(35%), 30대(27%), 50대(23%) 순으로 비중이 컸다.
모델별로는 XC60(34%)이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S90(18%), XC90(15%), XC40(11%), S60(10%) 등이 고른 판매를 나타냈다. 특히 XC60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5831대의 판매량으로 국내 출시 이후 최초로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베스트셀링 SUV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자동차 업계 전체가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에서도 이처럼 꾸준한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이 기대하는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가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온 결과”라며 “EX30과 함께 새로운 이동성의 시대를 시작할 2024년에도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고민하고, 고객이 인정하고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2024년 연간 판매목표를 전년 대비 6% 늘어난 1만8000대로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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