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LG에너지솔루션, 최대 ‘1.5조’ 회사채 발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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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최대 1조5000억 원에 이르는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과 KB증권, 이마트, SK리츠도 회사채를 발행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년물과 3년물, 5년물, 7년물로 총 7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KB증권도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8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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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최대 1조5000억 원에 이르는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과 KB증권, 이마트, SK리츠도 회사채를 발행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년물과 3년물, 5년물, 7년물로 총 7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조5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다음달 7일 수요예측을 통해 16일 발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에는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이 선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 1조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은 1.5년물과 2년물, 3년물로 1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이 대표 주간사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2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이달 22일 수요예측을 통해 29일 발행한다.
KB증권도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8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2년물과 3년물로 4000억 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 24일 수요예측을 통해 31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투자증권, SK증권이다.
이마트도 3년물 1000억 원과 5년물 1000억 원으로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 이달 31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7일 발행하며,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간사를 맡았다.
SK리츠도 1년물로 최대 1000억 원의 회사채를 준비 중이다. 700억 원 규모로 다음달 23일 신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SK증권을 통해 발행한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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