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장녀, 임원 승진후 첫 공개 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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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인 최윤정(사진)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이 임원 승진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 본부장은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이 된 지 1년 만인 지난해 12월에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최 본부장이 승진하면서 동시에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의 중요성도 강화됐다.
SK바이오팜은 최 본부장을 선임하면서 사업개발본부 산하 사업개발팀과 전략투자팀을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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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인수합병 등 주요사업 맡아 이목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인 최윤정(사진)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이 임원 승진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 무대에서 SK바이오팜의 전략을 홍보하는 자리에서다. 향후 SK바이오팜의 투자, 인수합병, 주요 사업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최 본부장의 행보에 업계 이목이 집중된다.
최 본부장은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자사가 개발한 뇌전증 신약인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성과 등을 발표했는데, 이 자리에 최 본부장도 함께 했다.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그는 기자들과 만나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지난해에도 참석했고, 올해에도 참석했다”고 했다. 최 본부장은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이 된 지 1년 만인 지난해 12월에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최 본부장이 승진하면서 동시에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의 중요성도 강화됐다. SK바이오팜은 최 본부장을 선임하면서 사업개발본부 산하 사업개발팀과 전략투자팀을 통합했다. 이와 관련,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사업개발과 전략투자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최 본부장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주요 투자자들을 만나 회사 현황, 인수&합병을 포함한 딜, 라이선싱(지적재산권), 사업 제안 등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최 본부장이) 승진 전에도 투자 등을 모색하는 역할을 했다”며 “본부장 승진 이후엔 라이선싱을 비롯한 외부 투자에 대해 모두 관여하는 등 이전보다 역할이 크게 확대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대화를 추진 중이기 때문에 접촉 중인 곳을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주요 뱅커의 경우 다 만났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고재우 기자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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