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문산 케이블카 추억의 포토존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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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대사지구 광장에 전시 중인 옛 보문산 케이블카(케빈)를 보수해 2025년에 보문산 목조전망대 인근으로 이전 설치하고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케이블카(케빈)의 부식 및 노후화로 안전상의 우려가 제기되고 문화관광 자원으로서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시민 의견이 높아짐에 따라 대전시에서는 보수(보전)과정을 거쳐 오는 2025년 조성이 완료되는 보문산 목조전망대 인근으로 케이블카(케빈)를 이전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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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는 대사지구 광장에 전시 중인 옛 보문산 케이블카(케빈)를 보수해 2025년에 보문산 목조전망대 인근으로 이전 설치하고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옛 보문산 케이블카는 지난 1968년 첫 운행 개시 후 37년간 대전시민의 추억이 깃든 문화·관광 자원이다. 2020년 케이블카(케빈)가 철거된 후 우여곡절 끝에 대사지구 광장에 전시돼 시민에게 추억과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왔다.
그러나 케이블카(케빈)의 부식 및 노후화로 안전상의 우려가 제기되고 문화관광 자원으로서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시민 의견이 높아짐에 따라 대전시에서는 보수(보전)과정을 거쳐 오는 2025년 조성이 완료되는 보문산 목조전망대 인근으로 케이블카(케빈)를 이전키로 결정했다.
이전과 함께 포토존으로 조성해 대전의 근·현대사 교육자료 및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대전시 노기수 문화관광국장은 “옛 보문산 케이블카가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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