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고픈 서울 이랜드, FC 서울 레전드 오스마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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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대어를 영입하며 승격 의지를 불태웠다.
이랜드는 10일 "FC서울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미드밀더 오스마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0년 만에 서울과 작별한 오스마르의 차기 행선지는 이랜드였다.
오스마르는 "올해로 K리그 10년 차를 맞았다. 창단 10주년인 이랜드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왔다"면서 "좋은 성적을 내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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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대어를 영입하며 승격 의지를 불태웠다.
이랜드는 10일 "FC서울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미드밀더 오스마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오스마르는 K리그 통산 282경기 22골 12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잠시 임대로 뛴 2018년을 제외하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줄곧 K리그1 FC서울에서만 뛴 '레전드'로 평가받는다.
특히 2016년 구단 사상 최초로 외국인으로서 주장을 역임했다. 올 시즌에는 구단의 외국인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며 서울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10년 만에 서울과 작별한 오스마르의 차기 행선지는 이랜드였다. 이랜드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는 오스마르가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기를 기대한다.
이랜드는 창단 10주년인 2024시즌, 반드시 승격을 이루겠다는 각오로 이번 이적 시장에서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다. 앞서 미드필더 김영욱(32), 센터백 김오규(34)를 영입했다.
오스마르는 "올해로 K리그 10년 차를 맞았다. 창단 10주년인 이랜드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왔다"면서 "좋은 성적을 내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스마르가 이랜드의 창단 첫 승격을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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