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츠] '푸틴 너무 좋아' 이름도 바꿨던 권투선수, 결국 러시아 사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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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남다른 애정 공세를 펼쳤던 미국 프로 권투선수 케빈 존슨(45)이 결국 러시아 시민권을 얻어냈다.
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은 이날 존슨에게 러시아 시민권을 부여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지난해 9월 이미 러시아 시민권 공식 신청을 마쳤던 존슨은 당시 이즈베스티야와 타스 등 여러 현지 언론은 이 소식을 전하며 "존슨이 러시아에서 아내를 찾고 푸틴 대통령과 체스를 두고 싶다"는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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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남다른 애정 공세를 펼쳤던 미국 프로 권투선수 케빈 존슨(45)이 결국 러시아 시민권을 얻어냈다.
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은 이날 존슨에게 러시아 시민권을 부여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미국 뉴저지 출신인 존슨은 그동안 여러 차례 푸틴과 러시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지난해 4월엔 경기를 앞두고 링 위에 올라 "러시아에서 살고 싶다"며 푸틴에게 공개적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또 지난해 8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복싱 토너먼트 대회에서는 러시아 국기 색과 푸틴 초상화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계체량 측정에 나섰다. 이뿐만 아니라 푸틴을 기리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케빈 블라디미로비치'로 바꾼 뒤 "나는 이제 100% 러시아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이미 러시아 시민권 공식 신청을 마쳤던 존슨은 당시 이즈베스티야와 타스 등 여러 현지 언론은 이 소식을 전하며 "존슨이 러시아에서 아내를 찾고 푸틴 대통령과 체스를 두고 싶다"는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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