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바닥이 안보인다… 블랙핑크 재계약 불발에 연일 신저가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4. 1. 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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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 '블랙핑크' 멤버들의 개인활동에 대한 재계약이 불발됐다는 소식에 연일 신저가를 갱신하고 있다.

하지만 이내 인기 멤버인 제니가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를 설립하고, 나머지 멤버들도 개인 활동을 YG엔터테인먼트가 아닌 다른 곳에서 하기로 결정하면서 새해 들어 연일 신저가를 갱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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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지수, 제니, 리사가 22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행사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 ‘블랙핑크’ 멤버들의 개인활동에 대한 재계약이 불발됐다는 소식에 연일 신저가를 갱신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 종가 대비 1.23% 하락한 4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지수·제니·로제·리사 4인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미국 타임지에서 2022년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되는 등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꼽힌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6일 블랙핑크와 재계약을 마쳤다고 공시해 하루 만에 주가가 25%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인기 멤버인 제니가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를 설립하고, 나머지 멤버들도 개인 활동을 YG엔터테인먼트가 아닌 다른 곳에서 하기로 결정하면서 새해 들어 연일 신저가를 갱신하고 있다.

실제로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멤버의 개인 활동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뒤 첫 거래일인 1월 2일, 해당 종목 주가는 하루 만에 6.5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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