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마나가, 컵스와 계약 "11일 메디컬 테스트" 스즈키와 '일본 듀오'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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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좌완 에이스 이마나가 쇼타가 시카고 컵스로 향한다.
미국 현지 매체 USA투데이스포츠의 밥 나이팅게일은 10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가 이마나가와 계약을 맺었다"며 "오는 11일 시카고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계약이 공식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올겨울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빅리그 진출을 노린 이마나가는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해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등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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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일본 프로야구 좌완 에이스 이마나가 쇼타가 시카고 컵스로 향한다.
미국 현지 매체 USA투데이스포츠의 밥 나이팅게일은 10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가 이마나가와 계약을 맺었다"며 "오는 11일 시카고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계약이 공식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조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마나가는 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8시즌 동안 통산 165경기에 출전해 64승 50패 평균자책점 3.18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또 이마나가는 지난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전 3이닝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미국과 결승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 1실점을 올리며 국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올겨울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빅리그 진출을 노린 이마나가는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해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등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마나가의 포스팅은 12일 오전 7시 마감을 앞두고 있었다. 각 구단 간에 영입전 끝에 컵스가 이마나가를 품게 됐다.
한편 이마나가의 컵스행이 결정된다면 일본인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와 '컵스 일본인 듀오'를 형성하게 된다.
사진=MLB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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