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소부장코리아 펀드, 36% 수익률로 만기상환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4. 1. 10.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가 성공적으로 만기 상환됐다.

10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소부장코리아혼합자산 펀드'가 세후 36%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만기 상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가 성공적으로 만기 상환됐다.

10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소부장코리아혼합자산 펀드’가 세후 36%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만기 상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펀드 운용 기간 동안의 코스피 상승률(약 23%)을 상회하는 수치다. 해당 펀드는 지난 2020년 1월 출시된 상품으로 만기 기준 설정액이 23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소부장코리아혼합자산 펀드는 소부장 관련 상장·비상장 기업의 주식 및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에 50% 이상, 중견·중소기업에 30% 이상 투자하고, 전문사모운용사가 운용하는 8개의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사모투자재간접 펀드다.

또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선제적으로 출시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다. 투자자의 손실이 일부 방어되는 구조로 최대 32.4%까지의 손실은 중·후순위 출자자인 한국성장금융과 전문사모운용사가 우선 부담하고, 손실 초과분에 대해서만 선순위 출자자인 투자자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서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운용부장은 “매분기 성과 및 위험 모니터링을 통해 투자자산 평가 방법, 자금 회수 현황 등을 철저히 검토했다”며 “당사만의 축적된 운용 노하우를 토대로 향후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추구하는 한편, 다양한 펀드 상품 출시와 투자자들에게 보다 수익성 높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